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새롭게 신설된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로 추가된, 2024 파리올림픽 신설 종목 총정리: 브레이킹,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딩, 서핑 등의 종목을 자세히 소개하고, 각 종목의 경기 방식과 평가 기준을 상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또한 한국 선수들의 출전 여부와 전망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의 새로운 얼굴이 될 이 종목들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올림픽을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2024 파리올림픽 일정은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7일간 진행됩니다.
1. 2024 파리올림픽 신설 종목: 브레이킹
브레이킹, 일명 브레이크댄스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첫 선을 보이는, 가장 주목받는 신설 종목입니다. 힙합 문화에서 발전한 이 역동적인 춤은 이제 올림픽 무대에서 그 화려함을 뽐내게 되었습니다.
경기 방식
브레이킹 경기는 1대1 배틀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각 선수는 약 60초 동안 자신의 기술과 창의성을 뽐내는 루틴을 선보이게 됩니다. 예선 라운드를 거쳐 16강, 8강, 4강, 결승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평가 기준
심사위원들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선수들을 평가합니다:
- 체육성: 신체적 능력과 기술적 난이도
- 해석력: 음악에 대한 이해와 표현
- 예술성: 창의성과 독창성
- 수행력: 전반적인 퍼포먼스의 완성도
특히 프리즈(정지 동작), 파워 무브, 탑록(상체 동작) 등의 요소들이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한국 선수 출전 전망
현재 한국에서는 세계적인 비보이죠. '홍텐' 김홍열 선수가 한국선수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1984년생으로 곧 40살, 불혹을 앞둔 '홍텐' 김홍열은 브레이킹의 '세계선수권'으로 불리는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을 3번이나 우승한 베테랑 선수로, 이번 파리올림픽 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 파리올림픽 주목받는 종목: 스포츠클라이밍
스포츠클라이밍은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계속 유지되는 종목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스피드와 복합(볼더링+리드) 두 가지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메달을 수여합니다.
스피드 클라이밍
- 경기 방식: 15미터 높이의 벽을 가장 빨리 오르는 선수가 승리합니다.
- 평가 기준: 순수하게 시간으로만 평가됩니다.
- 한국 선수 출전: 한국의 신은철 선수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출전해 메달을 노립니다.
복합 종목 (볼더링+리드)
- 볼더링: 안전장치 없이 4~5미터 높이의 다양한 코스를 오르는 종목으로, 제한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지가 중요합니다.
- 리드 클라이밍: 15미터 이상의 높은 벽을 정해진 시간 내에 얼마나 높이 올랐는지로 순위를 가립니다.
- 평가 기준: 볼더링과 리드 클라이밍의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정합니다.
- 한국 선수 출전: 콤바인 종목 남자부 이도현, 여자부 서채현 선수가 출전하며, 특히 서채현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어, 이번 파리올림픽 출전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3. 파리올림픽 신설 종목 분석: 스케이트보딩과 서핑
스케이트보딩
스케이트보딩은 스트리트와 파크 두 가지 세부 종목으로 나뉩니다.
- 스트리트
- 경기 방식: 도시 환경을 본뜬 코스에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 평가 기준: 기술의 난이도, 실행의 완성도, 독창성 등을 평가합니다.
- 파크
- 경기 방식: 둥근 벽면과 경사로가 있는 특수 코스에서 공중 기술을 주로 선보입니다.
- 평가 기준: 공중 기술의 난이도, 높이, 스타일 등을 평가합니다.
한국 선수 출전: 아쉽게도 이번 한국 스케이트보드는 파리 올림픽 출전에 불발했습니다.
서핑
- 경기 방식: 자연의 파도를 이용해 기술을 뽐내는 종목입니다. 선수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가장 좋은 파도를 선택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야 합니다.
- 평가 기준: 기술의 난이도, 혁신성, 다양성, 속도, 파워,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한국 선수 출전: 현재 국제 수준의 한국 서핑 선수는 많지 않지만, 대한서핑협회를 중심으로 선수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쉽게도 이번 2024 파리올림픽 출전에 불발했습니다.
결론
2024 파리올림픽 신설 종목인 브레이킹,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딩, 서핑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으로 전 세계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종목들은 기존의 올림픽 종목들과는 다른 새로운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요구하며, 올림픽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경우, 스포츠클라이밍과 스케이트보딩에서 유망한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브레이킹과 서핑에서도 점차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이 새로운 종목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관중들의 사랑을 받을지, 그리고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이 어떨지 기대해 봅니다.